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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다랭이마을에서 만난 계단식 논의 예술적인 풍경 남해의 가천다랭이마을은 산비탈을 따라 층층이 쌓인 논이 장관을 이루는 마을이다. 바다와 산이 맞닿은 곳에 자리해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다. 봄에는 파릇한 모내기가, 가을에는 황금빛 벼이삭이 계단을 따라 이어지며 여행객들의 카메라를 멈추게 한다. 마을 정상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전통식당에서는 남해 멸치회무침과 청국장을 맛볼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남해의 대표적인 생태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