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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맞닿은 변산반도 격포항의 하루 풍경
변산반도의 격포항은 어선과 낚싯배가 오가는 활기찬 포구로, 아침마다 붉은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관을 자랑한다. 항구 주변에는 회센터와 해산물 식당이 즐비해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격포항 등대 주변 산책로는 바다를 따라 이어져 사진 명소로 인기가 많다. 저녁이 되면 항구 불빛이 반짝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멀리 보이는 채석강 절벽이 바다 위에 실루엣처럼 떠오른다. 바다의 향기와 사람 냄새가 어우러진 변산의 대표 해안 풍경이다.
